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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안 너울 피해, 대책 마련 추진-투(수정)

2017.02.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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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06
◀ANC▶

남) 한편 오늘 문화재청 항의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양양군 주민들을 태운 버스끼리 추돌해 주민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해경과 기상청이 너울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바다.

백사장과 해안 옹벽에 강한 파도가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강한 파도 가운데서도 파장의 길이가 긴 너울성 파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고성의 해변에서 20대 여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고 지난해 삼척 초곡항에서는 인명 구조에 나섰던 해경 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너울성 파도로 강릉 정동진의 레일바이크가 무너졌고 동해 어달해변은 도로가 유실돼 응급복구됐습니다.

◀INT▶
"사람들이 많이 무서워했지. 도로 막 무너져 내리니까 차 다니기도 불편하고."

(S/U)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자 해경이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 발생이 우려될 경우 항공 순찰을 실시하고 너울 안내 시스템도 보강할 방침입니다.

◀INT▶
"항공 순찰을 통해서 각 안전센터에 연락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

기상청도 파도 예보 구간을 현재 동해안 전체에서 세분화하는 등 파도 피해를 막는 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INT▶
"너울 피해를 막기 위해서 예보 시스템을 손 볼 계획입니다."

너울성 파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각계 대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합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