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눈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도내 겨울축제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 낭만을 만끽했습니다.
오늘 공식 폐막한 화천 산천어축제장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축제 기간인 23일 동안
153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대관령 눈꽃축제가 한창인 평창에서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원과 외국인 관광객 등
1천 5백여 명이 참가해 한겨울 추위를 이기며
알몸으로 설원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