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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입학생 없는 학교 14곳

2017.02.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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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03
◀ANC▶
남)올해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입학생이 한 명 이하인 초미니 학교가 38곳에 달합니다.

여)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만 19개의 초등학교가 사라졌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춘천시 서면에 있는 당림 초등학교.

전교생 12명의 미니 학교입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한 명 혹은 두 명의 학생만 입학을 하다보니 현재 전교생 수가 10명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올해 입학생도 한 명 뿐입니다.

s/u) 올해 입학생이 한 명인 학교는 이 학교를 포함해 도내에서만 24곳이 있습니다.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14곳에 이릅니다.

출산율 감소와 젊은 연령층의 도심 이주 등으로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는 갈수록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INT▶ 장태식 / 00초교 교장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 수는 2012년 30곳에서 2014년 24곳, 2016년 17곳으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자연 소멸하거나 폐교돼 없어지는 학교가 많기 때문입니다.

◀INT▶ 박하영 / 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

2012년 도내 초등학교는 402개였지만,
지금은 19개가 준 383개에 불과합니다.

교육부의 통폐합 대상 기준인 학생수 60명 이하 인 학교는 211곳.

도내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42%를 넘는 수준입니다.

MBC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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