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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사연 신청이요

사연과 신청곡
17-02-02 22: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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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자와 대구 여자가 강원도에 와서 살았습니다.
아는 사람없이 살다가 아들 하나를 낳았고, 일이 생길 때마다 이겨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이 또 생겼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는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매일 호르몬제 약을 먹고 살다보니 생리주기가 더 짧아지고 불규칙하기 시작했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폐경이 빨리 오고 많이 아파지지는 않을까...
시간이 흘러 둘째가 6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엄마가 놀라운 이야기를 했습니다. 애기가 생긴것 같다고...
너무 놀라고 기뻤습니다. 애기 엄마는 아들 둘이 있으니 딸이면 좋겠다고 했지만.
전 상관없습니다. 애기 엄마가 몸이 건강해졌다는 것이니까요. 애기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2월 3일 애기 엄마 생일입니다. 우리 애기 엄마 박신영씨가 좋아하는 박명수의 바보가 바보에게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