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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이 뭘까요?!!!

사연과 신청곡
17-01-31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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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님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는 태어나서 친정가는 길이 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이리도 지루하고 온몸이 쑤시기는 처음이었네요.
설 당일 친정가는데 4시간 다음날 집으로 돌아오는데 6시간... 남편이 이런날 고속도로 왜 요금 받느냐며 저속도로라고... 
친정엄마는 명절 치르느라 힘들었으니 쉬라며 설겆이도 못하게 하시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 해주시고 싸주시고 하는 모습에 마음아파 불편하고 
시어머님은 명절만 되면 별거, 이혼.... 이런 이야기로 불편한데 이번엔 졸혼을 하시겠다네요.
아버님 정년퇴직하시고  집에 계시니 사사건건 부딪히고
안맞아 도저히 못살겠다시며... 
졸혼이든 이혼이든 별거든 하시면 저희집으로 오시겠다는데 (아버님은 서방님네로 가시라고 한대요.)
머리위에서 딱따구리가 집을 짓고 있는것 같아요. 
 
사별하신다면 당연히 모시겠으나
별거나 이혼  졸혼 같은 사유로는 못 모신다. 
부모님이 따로 형제집에 찢어져 사는게 말이되냐 
난 이해 못하고 두집에 생활비 못드린다. 알아서 하시라
모진말을 하고 말았네요. 
남편도 서방님도 우리 엄마 원래 그러니 신경쓰지 말라는 말뿐 다른 말은 없고 제 속만 탑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