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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겨울 축제장 '불만' 여전(일,도)

2017.01.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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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29
◀ANC▶
강원도 겨울축제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비교적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말도 있지만,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는 불만도 여전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홍천강 꽁꽁 축제장입니다.

얼음 낚시를 즐기려면 낚시터 입장료
12,000원을 내야합니다.

재작년에는 3,000원을 축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줬지만,
올해는 상품권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올해부터 낚시 시간도 오전 4시간,
오후 5시간으로 제한됐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낚시 시간 제한과
입장료 가격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INT▶
"학생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부담되는 가격인 것 같아요. (낚시대도 사야하고 입장료도 내야하고..) 네..."

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 불만도
여전합니다.

◀INT▶
"한 마리라도 잡아야 애들이 좋아하는데 몇 시간 동안 아예 안 잡히니까.. (몇 시간 하셨는데요?) 한 2시간 한 것 같아요."

축제장에서 미니 사륜 오토바이와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

지칫 빙판 위에서 미끄러지거나
아이들끼리 충돌해 머리를 빙판에
부딪힐 수 있지만 헬멧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INT▶
"빙판이 많으니까 위험하니까 헬멧을 쓰면 좋죠. 넘어지면 사고로 이어지니까 위험한 것 같아요."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서는
낚시터 입장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인제 빙어축제장에서는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축제의 백미인
얼음 낚시를 할 수 없었습니다.

(S-U)"강원도 겨울 축제가 잇따라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좀 더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되기 위해서 여러가지
보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