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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17-01-26 12: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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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만두 빚는게 나으니? 기름질하는게 나으니?
네... 글쎄요. 왜 그러세요?
아니 요즘 날도 춥고 눈도 많이 온다는데 애들 데리고 시골집에서 음식하려면 힘들잖니. 그래서  한집은 만두하고 한집에서 나머지 음식해서 설날 아침 일찍 시골집서 만나자고... 너는 만두가 조으니? 기름질이 나으니?
어머니 편하신대로 하세요.
그래 그럼 작은엄마한테 만두 하라고 할테니
너희집에서 나머지 음식하자꾸나 지금 너희집 앞이다!!!
방학이니 애 집에 있고 비밀번호 그대로지!!!
출근길 시어머니께 걸려온 전화 ... 통화내용 입니다.
급하게 출근하느라 개수대에 커피 마신 컵, 고구마 접시등등 그냥 담궈두고 나왔고 어제 빨래를 개켜서 소파구석에 밀어두고 그냥 잔것 같은데....
띠로리~~~눈앞이 하얗게 되며 정신이 아득해 졌네요
어제 스리씨가 설 명절에 어떻게 지낼꺼냐 길래
매번 그랬듯 시댁에 가서 음식하며 시어머니와 시작은어머니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에 질식하거나 체하거나 할것같다 했더니 결혼하고 10번째 맞는 설 제 예상이 틀렸다고 가르쳐 주시네요.
성격이 완전 정반대이신 두분...
이제는 부엌에 함께 있는 그 시간도 힘드신 걸까요?
중간에 낀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