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대선주자, 올림픽밖에 없나?

2017.01.25 20:40
2,09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1-25
◀ANC▶
남)조기 대선이 점화되면서 대권주자들의
강원도 방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새로운 리더십과 평창올림픽 얘기를 빼놓고는 낙후된 강원도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새해 처음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배지를
선물 받은 문 전 대표는
평창올림픽을 화두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로 상처 입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강조했습니다.

◀SYN▶

지난 6일 강원도청을 찾은
안희정 충남지사는
강원도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도청 공무원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역사의 주인은 국민이며,
대한민국이 자치분권으로 가는 것이
국민이 주인 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SYN▶

같은 날 춘천을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도
정치권력을 교체하고 국민 뜻을 받드는
새로운 정치 리더십을 주장했습니다.

◀SYN▶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과 달리
다른 정당 후보들의 움직임은 뜸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올림픽 경기장을 찾으려다
날씨 탓에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손학규 전 의원,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승민 의원 등은
아직 방문 일정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강원도를 찾는 대선주자들은
엇비슷하게도 평창올림픽와 리더십 얘기만
꺼냅니다.

대신 강원도를 어떻게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대통령선거가 조기에 가시화되면서,
평창올림픽에 밀려
강원도의 다른 대선 공약들이 묻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