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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쌍용양회 석회광산, 관광지 개발 시동-투

2017.01.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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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25
◀ANC▶
남) 동해시에서 시멘트를 생산하는 쌍용양회에는 올 연말이면 채광이 끝나는 대규모 석회석 광산이 있습니다.

여) 폐석회석광산을 복합 관광 단지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1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쌍용양회 채석 광산 3지구.

석회석을 캐낸 산은 거대한 계단으로 변했고 바닥에는 호수까지 생겼습니다.

지난 1978년부터 석회석을 채광하기 시작해 올 연말 채광이 끝날 예정으로 40년 동안 채광 작업이 진행되며 원래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린 겁니다.

채광을 마치면 업체가 산지 복원을 해야 하지만 동해시가 폐광산을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부지 사용 문제가 발목을 잡았었는데 쌍용양회가 광산 부지를 동해시에 40년간 무상 양여하기로 했습니다.

(S/U=배연환)
"석회석 광산 토지 이용 문제가 해결되면서 관광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동해시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민간 자본 등 모두 9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정원 관광지와 신재생 에너지 체험 교육장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INT▶
"석회석광산을 친환경적으로 관광 단지로 만들어서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투자자 모집과 실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오는 2025년까지 관광지 개발을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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