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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김영란법에도 설 우편물 늘어

2017.01.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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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24
◀ANC▶
남)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면서
선물용 우편물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여)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이번 설엔
소포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10% 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황구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오전시간 우체국 창구.

명절 선물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INT▶
"조합원들 명절선물을 부치러 왔어요"

집배원들도 눈코 뜰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택배 차량 가득 쌓인 우편물을 아파트 동수마다
분류하고, 집집마다 전달합니다.

◀INT▶
"평소의 2배이상 늘었어요. 오전에만 380개"

늦은 밤 우편집중국 물류창고.

수 만개의 택배 우편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쉴새없이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고
고유 번호를 붙인 소포들은 전국의 행선지로
향합니다.

설명절을 앞두고 이곳에선 평소보다 40% 정도 늘어난 하루 평균 6만 5천개의 소포우편물이
처리되고 있습니다.

(S/U)이번 설 특별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난 71만개의 소포들이 소통될
예정입니다.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소통물량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오히려 저렴한 가격의 소포 우편물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INT▶
"한우 등이 줄고 저가의 한과류가 늘어나"

강원지방우정청은 오는 26일까지 설 우편물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정시 배송을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