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21.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지역에 이틀째 강력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밤 11시를 기해 강원 산간지방과
춘천, 양구, 평창, 횡성 등 9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원주와 영월, 정선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과 춘천이 영하 16도,
원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