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낙산도립공원해제 후속 작업 본격화

◀ＡＮＣ▶
남)낙산도립공원이 해제되면서 적용하는 법률이 바뀌게 됩니다.

여)양양군이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용역을 발주하는 등 후속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해 해제된 양양 낙산도립공원 동호지구입니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규제가 많아
그동안 개발은 커녕 집수리도 맘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주민들은 도립공원이 해제되면서 다양한 건축 행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영구/양양군 손양면
"도립공원이 해제되면서 예전에는 건축을 하면 규제가 좀 심했었어요. 그것이 없어진 것이 참 편안하고 좋죠."

하지만 전체 공원 면적의 41%인 공원마을지구는대지건물비율, 건폐율이 60%에서
40%로 줄어듭니다.

(기자)낙산과 하조대 등 집단시설지구는 관광·휴양형 지구나 도시지역으로 변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집단시설지구는 10층 이하의 관광 숙박시설이나 관광편의시설을 새롭게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양양군은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 말부터 12억 원을 투입해
군관리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ＩＮＴ▶박상돈 지역계획담당/양양군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야되는 것 같고요. 기존 계획에서 주민들이 편리했던 것은 받아들이고, 저희들이 계획하면서 주민들한테 좀 더 편의나 개발 행위가 편하도록.."

한편 양양군은 문화·환경적 가치가 있는 지역이나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 보호구역은 별로의 관리방안을 세울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