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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자영업 '창업도 폐업도 늘어'

2017.0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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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18
◀ANC▶
남] 강릉지역의 고용 사정이 좋지 않은데
요식업 창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 인구도 줄고,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불황형 창업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폐업 물품 전문 업체 창고에
중고 주방기기가 가득 찼습니다.

1년도 안 된 식기 세척기,
새것이나 다름없는 가스 기구도 있는데
최근 거래가 활발합니다.

◀INT▶ 양이승 / 중고 주방용품 업체 대표
"창업도 많고 폐업도 많고 매매 더욱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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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의 음식점과 제과점 등 요식업소는
2015년 1월 4,250여 곳에서 현재 5,100곳으로
2년 만에 천 곳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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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송원영 홍정훈 / 음식점 2년 운영
"음식점이 비슷하다 보니 특화 음식점 차렸다"

그런데 자영업자 10명 중 2명은
한 달 수입이 100만 원을 넘지 못한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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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폐업하는 요식업소도 늘어
2014년 251건에서, 지난해는 300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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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창업과 폐업이 함께 느는 건,
자리 잡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입니다.

◀INT▶ 양형모 / 음식점 4년 운영
"우리는 이제 안정적인데, 주변에 창폐업 많아"

(S/U = 홍한표 기자)
"핵심 상권도 예외는 아니어서 교동의 경우
지난해 100여 곳이 새로 생겼고, 또 그만큼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도내 고용률은 59.8%, 청년실업률은 12.8%로,

전국에서 강원도의 경제 지표가 가장 안좋은 상황이어서
불황형 창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김용건 / 한국은행 강릉본부 조사역
"고용시장 불안에 따른 생계형 창업 가능성"

경기가 안 좋아 자영업자가 늘고
다시 폐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