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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옥계 공업용수관, 강릉시의회는 뭐 하나?

강릉시
2017.01.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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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17
◀ANC▶
남)100억 원 넘는 예산을 들이고도 부실공사로 쓰지 못하고 있는 강릉 옥계 공업용수관 실태를 여러 번 보도해드렸습니다.

여)그런데 강릉시를 견제해야 할 강릉시의회가 이 문제를 전혀 다루지 않고 있어 이대로 묻히는 것 아닌가 우려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103억 원의 예산을 쓰고도 100곳 넘는 곳에서 부실이 드러나며 방치돼 있는 옥계 공업용수관.

이 문제가 MBC 강원영동을 통해 잇따라 보도되자 지난달 강릉시의회는 야당과 무소속 의원 6명이 행정사무조사 요구건을 발의했습니다.

◀INT▶ 유현민 의원
"부실 원인 파악 위해 행정사무조사 필요하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은 강릉시가 실태 파악을 하고 있는데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하면 오히려 행정력이 낭비될 거라며 반대했습니다.

◀INT▶ 박건영 의원
"지금 단계에선 행정사무조사는 아니다"

표결 결과 여당 의원들의 반대로 결국 부결됐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행정상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조사하자는 것을 정확한 원인이 나온 뒤에 조사하자며 반대한 겁니다.

옥계면이 지역구인 이용기 의원은 반대 의견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표결엔 기권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시엔 행정력 낭비로 이어질 수 있고, 야당 의원들의 정치 공세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전화INT▶ 이용기 의원
"행정력 낭비고 야당의 정치 공세로 판단"

하지만 결과적으로 강릉시의회는 정치 논쟁 때문에 행정기관을 감시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본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자) 강릉시의 행정적인 잘못이나 실수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확인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덮고 넘어가자는 것인지 강릉시의회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