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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01-15
◀ANC▶
정부가 공공비축미 매입 대금으로
농가에 미리 지불한 쌀 우선지급금 일부를
사상 처음으로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전체로는 6억 원이 넘는데
농민들은 환수 철회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용 쌀을 매입하면서
정부가 농가에 우선 지급한 금액은
1등급 40kg에 4만 5천 원.
하지만 쌀값이 폭락하면서
실제 매입 가격은 4만 4천 14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860원의 차액이 발생한 겁니다.
정부는 차액이 발생한 만큼
돌려받겠다고 밝히고
농협을 통해서 환수할 예정입니다.
강원도 전체 환수금액은 6억 5천만 원,
농가당 평균 7만 8천 원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환수 거부 투쟁에 나섰습니다.
농민들은 잘못된 양곡정책 실패를 사과하고
쌀값 폭락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부터 수립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정부는 환수금을 내지 않는 농가를
올해 공공비축 수매 배정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고지서가 농가에 전달되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의 근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정부가 공공비축미 매입 대금으로
농가에 미리 지불한 쌀 우선지급금 일부를
사상 처음으로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전체로는 6억 원이 넘는데
농민들은 환수 철회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용 쌀을 매입하면서
정부가 농가에 우선 지급한 금액은
1등급 40kg에 4만 5천 원.
하지만 쌀값이 폭락하면서
실제 매입 가격은 4만 4천 14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860원의 차액이 발생한 겁니다.
정부는 차액이 발생한 만큼
돌려받겠다고 밝히고
농협을 통해서 환수할 예정입니다.
강원도 전체 환수금액은 6억 5천만 원,
농가당 평균 7만 8천 원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환수 거부 투쟁에 나섰습니다.
농민들은 잘못된 양곡정책 실패를 사과하고
쌀값 폭락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부터 수립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정부는 환수금을 내지 않는 농가를
올해 공공비축 수매 배정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고지서가 농가에 전달되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의 근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