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풍력 소음기준 강화 '효과 미지수'-일도월투

2017.01.08 20:40
2,79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1-08
◀ANC▶

신재생에너지인 풍력발전소가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를 주면서 혐오시설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소음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강제성 없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입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청옥산 자락의 한 산골마을.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에
풍력발전기가 촘촘히 서 있습니다.

거대한 날개가 회전할 때마다 뿜어내는
요란한 소음 때문에 주민들은 밤에 잠을
이룰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마을이 주거지역이 아니다보니
소음 허용기준이 높고,
이를 구실 삼아 발전업체 측은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

(s/u)이처럼 풍력발전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관련 기준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육상풍력 가이드라인에
주거지역의 야간 소음기준이 45데시벨 이하이고
그 외 지역은 55데시벨로 정하고 있는데

풍력발전소 인근 마을의 경우 용도와 관계 없이
주거지역 소음기준을 적용한다는 겁니다.

◀INT▶

올해 말까지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지만
이미 설치된 지역은 적용되지 않아
주민 불만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침이 권고 사항일 뿐 강제할 수 없어
급격히 늘고 있는 풍력발전 개발에
거름망이 될 수 있을 지도 미지숩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