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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대문어 자원관리, 포획체중 상향추진-일데월투

2017.01.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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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08
◀ANC▶
남)강원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대문어는 어업인들에게 고소득 어종으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여전히 자원고갈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여)자원회복을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포획기준을 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도내에서 잡힌 문어는 천3백여 톤.

c/g)붉은대게가 어획량 1위였고, 오징어와 도루묵, 가자미에 이어 문어는 5위였습니다.

하지만 문어는 평균 거래가격이 kg당 3만 원대를 유지하며 어획고에서 오징어와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INT▶
판매 상인(강릉시 주문진항):"경매가가 4만원이 넘었다. 설이 다가오다보니 겨울철은 가격이 세다."

이처럼 문어 가격이 좋아지자 문어만 주로 잡는 어업인들도 늘어 전체 어획량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소포획기준 400g에 근접한 작은 개체가 많이 잡힌다는 점입니다.

s/u)대문어는 지난 2012년부터 자원회복 대상어종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을 정도로 자원고갈 우려가 높은 어종입니다.

수산당국이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올해부터 포획기준을 올릴 수 있는 본격적인 연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문어에 표식을 달아 성장속도와 서식범위를 조사하는 표식방류 사업을 동해와 고성지역에서 도내 6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대문어 어업 실태조사도 벌입니다.

◀INT▶
양재형 박사(동해수산연구소):"현재 포획기준 400g은 대문어 생태로 봤을 때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 미성어 비율을 조사해 포획체중을 올릴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산전문가들은 가장 효과적인 대문어 자원회복 방안으로 포획기준을 1kg까지 올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