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해 결심 작심삼일로 안 끝나려면..

◀ＡＮＣ▶
남)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나 금연, 절주 같이
새로운 목표를 세운 분들 많으실텐데요.

말처럼 결심을 꾸준히 지켜나가는게
쉽지만은 않죠.

여)올해 세운 야심찬 계획 잘 지켜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저녁시간 헬스장이 운동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런닝머신 위를 뛰거나 걸으며 몸에 열을 내고,
근력운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립니다.

◀ＩＮ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해보려고"

새해들어서 이렇게 운동을 시작한 회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운동을 그만두는
사람도 많습니다.

의욕만 앞설뿐 정확한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금새 지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바른자세로 해야 효과도 좋고 재미도 붙는다"

금연 클리닉도 연초부터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하루 평균 80명이 찾고
있는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하는 사람은 10명
중 3명 꼴입니다.

◀ＩＮＴ▶
"금연 보조제 등 도움을 받는게 좋다"

새해 세운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한번에 많은 것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작은 성취감을
꾸준히 이어가는게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작용시간은 보통 사흘정도.

이 시간이 지나면 새해결심이 스트레스로
다가와 포기의 유혹에 사로 잡히기 쉽습니다.

목표를 상기 시키기 위해 주변사람과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고, 무엇보다 하루 이틀
빼먹거나, 실패를 했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