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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②평창 동계올림픽 남은 과제는?-투

2017.01.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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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02
◀ANC▶
남)경기장과 기반시설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여) 시설의 사후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분위기 조성도 필요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까지 남은 기간은 1년 1개월.

잇따른 테스트이벤트로 사실상 올림픽이 시작된 셈이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우선 올림픽 이후 남는 시설들을 누가, 어떻게 운영할지 빨리 정해야 합니다.

평창 조직위원회는 최근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이 우리의 시설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IOC, 베이징 조직위원회와 논의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 이희범 위원장
"중국이 우리 시설 쓰고, 선수들도 평창과 강릉에서 훈련과 시차 적응..."

또, 최근 박근혜-최순실 사태 이후 부쩍 줄어든 기업 후원을 늘려야 합니다.

조직위는 9,400억 원이던 기업 후원 목표액을 1조원대로 늘리고 스폰서십 유치에 사활을 걸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IOC의 지원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합니다.

G-1년에 맞춰 시작되는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에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조직위는 얼어붙은 동계올림픽 열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G-1년 기념행사를 꼼꼼히 준비하고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 성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이희범 위원장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

정부와 함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적극 해나갈 방침입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지 15년을 넘도록 평창이나 강릉에 제대로 된 꿈나무 육성 체계를 갖추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기자) 10여 년 동안 동계올림픽을 준비해온 우리의 지난 날이 성공을 거두느냐, 실패로 끝나느냐도 이제 남은 1년에 달려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