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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2-29
◀ANC▶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가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습니다.
양양군은 반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문화재위원회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을 위한 문화재 현상 변경 신청을 부결했습니다.
지난해 8월 국립공원위원회의 승인을 조건부로 통과했지만, 이번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에서는 동물과 경관 분야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겁니다.
◀SYN▶문화재청 관계자
"삭도 건설을 하게 되면 발파라든지 헬리콥퍼 운항 등 운행을 해야 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소음·진동이 발생하게 되고 산양이라든지 야생동물들의 서식 환경이 악화가 될 수 있다."
또, 대청봉이나 중청봉에서 바라보면 케이블카 지주나 정류장, 데크가 경관을 크게 훼손할 것을 우려했습니다.
(기자)문화재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양양군과 지역 주민들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양양군은 이미 논의된 사안에 대한
문화재위원회의 부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꼼꼼히 따져
케이블카의 노선을 바꿔 다시 추진할지
사업을 중단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INT▶문종태 오색삭도추진단장/양양군
"국정감사에서도 충분히 논의됐던 부분인데,
그 사유로 지금 부결한 것은 저희들이 인정 못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대응해야 합니다."
강원도 역시 양양군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면, 이에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가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습니다.
양양군은 반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문화재위원회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을 위한 문화재 현상 변경 신청을 부결했습니다.
지난해 8월 국립공원위원회의 승인을 조건부로 통과했지만, 이번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에서는 동물과 경관 분야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겁니다.
◀SYN▶문화재청 관계자
"삭도 건설을 하게 되면 발파라든지 헬리콥퍼 운항 등 운행을 해야 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소음·진동이 발생하게 되고 산양이라든지 야생동물들의 서식 환경이 악화가 될 수 있다."
또, 대청봉이나 중청봉에서 바라보면 케이블카 지주나 정류장, 데크가 경관을 크게 훼손할 것을 우려했습니다.
(기자)문화재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양양군과 지역 주민들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양양군은 이미 논의된 사안에 대한
문화재위원회의 부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꼼꼼히 따져
케이블카의 노선을 바꿔 다시 추진할지
사업을 중단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INT▶문종태 오색삭도추진단장/양양군
"국정감사에서도 충분히 논의됐던 부분인데,
그 사유로 지금 부결한 것은 저희들이 인정 못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대응해야 합니다."
강원도 역시 양양군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면, 이에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