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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환경단체 "환영", 주민들 "허탈"

2016.12.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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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29
◀ANC▶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이를 반대해온 환경단체는 적극 반겼지만,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이어서 김인성 기자입니다.
◀END▶
◀VCR▶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했던 환경단체들은 문화재위원회의 결정을
반겼습니다.

문화재위원회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을 지켜낸 명예로운 결정이라며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INT▶김안나 사무국장/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 천연기념물인 산양의 서식지, 주 서식지임에도 불구하고 아니라고 계속 했던겁니다. 주서식지의 문제들, 그리고 식물상의 문제들도 굉장히 많이 대두가 됐어요."

하지만 지역 개발을 기대했던 양양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성금까지 기부하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에 힘을 보탰던 주민들은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INT▶최희재/상인
"양양군민들이 모두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도 하고 번영회 활동도 했는데 이번에 안돼서 안타깝게 생각해요."

케이블카 추진에 앞장섰던 사회단체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관광객 유치와 침체된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케이블카 재추진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안석현 위원장/양양케이블카추진위원회
"굉장히 아쉽고 형용할 수 없는 마음입니다. 지금 이의신청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숙원이었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좌초되면서 양양지역이 큰 충격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인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