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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지역 제조업체 인력난

2016.12.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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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27
◀ANC▶
강원지역 제조업체들이
생산기능인력과 단순노무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조업체의 3분의 2 이상이
출산과 육아나 돌봄 관련 지원제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규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강원지역 제조업체 1,325곳을 대상으로
인력현황과 모성보호제도 활용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인력실태 조사 결과 13.8%가
생산기능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단순노무인력이 부족한 업체는 14.3%로
조사됐습니다.

【CG】인력이 부족한 원인에 대해서는
"임금수준이 높지 않아서"가 5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일이 힘들어서"가 24.8%,
"지역 내 청·장년 인력 부족"이 7.6%,
"숙련자가 없음"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출산과 육아, 돌봄 관련 지원제도가 없거나 제도가 있어도 사용한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CG】여성 육아휴직제도가 없는 업체가 63.8%에 달했으며, 보육지원제도가 없는 업체는 81.4%를 차지했습니다.

또 남성 육아휴직제도가 없는 업체가 66.8%, 남성 출산휴가제도가 없는 업체가 78.2%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임금수준과 작업장 환경개선, 출산과 육아 관련 지원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NEWS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