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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동해 추암 대게 타운, 반발 움직임 거세

동해시
2016.12.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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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26
◀ANC▶

동해시가 추암해변에 수입산 대게 판매장
조성을 강행하자 묵호항 상인들이
반대 대책위를 꾸렸습니다.

동해항 대게 수입 업자들도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 추암 대게 타운 조성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묵호항 수변 공원 곳곳에 걸려 있고 묵호항
상인 등 수십 명이 모여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S/U=배연환)
"동해시가 추암 대게 타운 설립을 강행하자 묵호항 주변 상인 등 백여 명이 반대 추진 위원회를 꾸려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내년 6월까지 33억 5천만 원을 들여 추암에 4백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수입산 대게 타운을 만들 계획입니다.

반대위는 묵호 상권을 죽이는 추암 대게 타운 조성에 절대 반대하며 추가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INT▶반대 추진위
"묵호 상권을 완전히 죽이는 겁니다. 집회하고 시위하고 끝까지 그렇게 할 겁니다."

동해항 대게 수입 업자들 역시 동해시가 대게를 직접 수입해 판매장 운영까지 나서면 유통
질서가 무너진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대게 수입 업자
"게가 죽어나가고 하면 판매가 안 되면 외부쪽으로 팔아야 하는데 그걸 팔게 되면 전국 시장이 타격을 다 입는 거죠."

하지만 동해시는 최근 사회 단체장 간담회에서 대다수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며 대게 타운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INT▶동해시 해양수산과
"대게를 저렴하게 들어와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묵호 지역에도 게를 공급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기 부양 효과를 노렸던
추암 대게 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묵호항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