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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옹벽 와르르 '정동진 레일바이크 전면 중단'

2016.12.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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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24
◀ANC▶
올 초 높은 파도에 파손돼 부분 운행하던
정동진 레일바이크 선로의 축대벽이
높은 파도에 또다시 무너져 내렸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의 운행은 오늘부터
전면 중단됐습니다.

홍한표 기자입니다.
◀END▶
레일바이크 선로를 지탱하던 축대벽이
5m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선로를 따라 조성된 해변 산책로도
뚝 끊어졌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레일바이크를 지탱하던 인근 부분까지 이렇게 모두 무너져내렸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올 초 높은 파도에 파손돼 전면 중단됐다,

지난 4월부터 4.6km의 구간 가운데
2.8km만 살려 부분 운행하고 있었지만

높은 파도로 밤사이 선로 인근까지
갑자기 붕괴되면서, 오늘부터 긴급하게 운행이 전면 중단된 겁니다.

◀INT▶ 김낙원 / 강릉시 정동1리 이장
"어제 파도 세서 오늘 아침 확인하니 무너져"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담당하고 있는
강릉시와 코레일, 코레일 관광개발 등 3곳에서
예산 확보 문제로 복구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안침식과 전면 운행 중단 문제까지 발생해
운행 재개까지는 기약이 없게 됐습니다.

◀SYN▶ 코레일 관계자
"예산 문제 서로 협의하고 확보해야 복구 가능"

하지만 이미 사업 초기 환경영향평가서에서
높은 파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 바 있고,

정동진 일대는 해안침식 우려 등급 지역이어서
침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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