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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2-23
◀ANC▶
북강릉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영업이 끝난 시간 납품업체 직원들을 불러다 일을 시키고 있습니다.
일당도 주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참여를
통보해 이른바 '갑질'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어젯밤 9시 북강릉농협 주문진 하나로마트.
영업이 끝난 시간이지만 매장에 불이 켜져있고
안으로 들어가자 평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판매대 곳곳에서 물건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농협 직원이 아닌 마트에 납품하는 30여개 업체의 직원들로
석 달마다 있는 재고조사때 매번 이런식으로 동원되고 있습니다.
밤 늦은 시간 일방적으로 불러 일을 시키면서 간식비나 교통비는 커녕 수당도 주지 않았습니다.
◀SYN▶ 납품업체 직원
'농협이 발주처니까 눈치 보여서 나온다'
법적으로 납품업체 직원 파견이 규제되고 있고 농협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말 뿐입니다.
최근 제주도 지역 농협에서도 같은 일이 논란이 됐지만 변한게 없습니다.
(S/U) 취재가 시작되자 북강릉농협에서는 문제를 시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다른 농협마트에서는 여전히 '갑질'행태가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납품업체 직원
'다른 데도 돈 안주고 일시키는 곳 있다'
◀SYN▶ 북강릉농협관계자
'찾아보고 시정하겠다. 다른데도 일부 비슷해'
수당을 준다 해도 농협이 할 일을 납품업체 직원들에게 떠넘긴다는 것은 변함이 없고
농협이 말하는 '협조'를 업체에선 '갑질'로 느낀다는 점에서 관행 자체를 없애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북강릉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영업이 끝난 시간 납품업체 직원들을 불러다 일을 시키고 있습니다.
일당도 주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참여를
통보해 이른바 '갑질'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어젯밤 9시 북강릉농협 주문진 하나로마트.
영업이 끝난 시간이지만 매장에 불이 켜져있고
안으로 들어가자 평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판매대 곳곳에서 물건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농협 직원이 아닌 마트에 납품하는 30여개 업체의 직원들로
석 달마다 있는 재고조사때 매번 이런식으로 동원되고 있습니다.
밤 늦은 시간 일방적으로 불러 일을 시키면서 간식비나 교통비는 커녕 수당도 주지 않았습니다.
◀SYN▶ 납품업체 직원
'농협이 발주처니까 눈치 보여서 나온다'
법적으로 납품업체 직원 파견이 규제되고 있고 농협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말 뿐입니다.
최근 제주도 지역 농협에서도 같은 일이 논란이 됐지만 변한게 없습니다.
(S/U) 취재가 시작되자 북강릉농협에서는 문제를 시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다른 농협마트에서는 여전히 '갑질'행태가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납품업체 직원
'다른 데도 돈 안주고 일시키는 곳 있다'
◀SYN▶ 북강릉농협관계자
'찾아보고 시정하겠다. 다른데도 일부 비슷해'
수당을 준다 해도 농협이 할 일을 납품업체 직원들에게 떠넘긴다는 것은 변함이 없고
농협이 말하는 '협조'를 업체에선 '갑질'로 느낀다는 점에서 관행 자체를 없애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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