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농공단지 분양 활발

◀ＡＮＣ▶
속초시와 고성군 등 영동 북부지역의 농공단지 분양이 활발합니다.

100% 분양이 임박한 곳도 있고, 공장 가동도 늘어나면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속초시 대포 제3농공단지에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입니다.

버터구이 오징어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던 이 업체는 속초시로 공장을 이전했습니다.

공장 설립비와 수도권 이전 보조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재료 조달도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조성철 대표
"이전 보조금이라든지 해썹 인증을 받으면서 자금을 받아서 위생화되고 최신화된 설비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추가 조성한 제3농공단지의 분양률은 96%.

51필지 가운데 49필지가 분양됐고, 20곳이 공장을 가동하거나 짓고 있습니다.

S/U)영동지역 다른 시군의 농공단지도 부지 분양률이 올라가고, 공장 가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31필지 가운데 22필지가 분양된 고성군 해양심층수 농공단지는 연말까지 추가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ＩＮＴ▶ 임주택 담당
"지금 3~4개 업체가 입주 문의가 들어와서 선정되면 연말까지 90% 이상을 분양을 완료하게 되겠습니다."

양양군 제2그린 농공단지도 분양률이 54%까지 올랐고,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공단지의 분양과 공장 가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