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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태백 현대위 민간주도 본격화-투

태백시
2016.12.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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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12
◀ANC▶
태백지역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가 창립 17년만에
민간 주도 단체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앞으로 2년간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를
이끌 수장으로 김호규씨가 선출됐습니다.

위원장 선거에서 김희철씨를 이기고
당선됐습니다.

강원랜드의 오투리조트 150억 원 기부금
소송의 당사자이기도 한 김 신임 위원장은
힘있는 현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호규 위원장/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
"강원랜드도, 정부에서도 무서워할 현대위를
만들겠다"

그동안 현대위 위원장은 선출직 시의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왔습니다.

지난 2014년말부터는 당연직 규정이 없어졌지만, 위원장 선거에서 시의장이 선출되면서
완전한 민간 이양이 안됐었습니다.

((이음말=황병춘))
새로 출범한 태백 현대위 앞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헤쳐 나가야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앞에 닥친 석탄산업 구조조정에 맞서 대체산업을 이끌어내야 하고,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도 막아내야 합니다.

또, 강원랜드와의 합의사항 이행 촉구 등도
현대위의 몫입니다.

민간주도 단체로 새롭게 출발하는 태백
현대위의 활약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