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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2-05
◀ANC▶
설악권에서 수도권까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건설한 미시령 터널이 개통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내년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미시령 터널
통행량에 미치는 영향을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6년 개통된 미시령터널.
설악권에서 수도권까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강원도가 민간자본 천216억 원을 끌어들여 만들었습니다.
S/U)당시 강원도와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시설물 소유권을 강원도가 갖고, 회사가 30년간 통행료를 받는다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실제 통행량이 예측 통행량보다 적으면 부족분만큼 강원도가 보전해주는 내용도 협약에 들어갔습니다.
터널 일일 통행량은 2007년 만4천여 대에서 2035년에는 3만8천여 대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매년 실제 통행량이 예측 통행량을 넘지 못해 터널 개통 후 지난해까지 10년간 강원도가 지원한 금액은 238억 원에 달합니다.
◀☏INT▶ 현준태 담당
문제는 내년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입니다.
2년 전 강원도가 내놓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만 대를 넘는 미시령터널 통행량이 2017년부터는 하루 4천여 대로 급감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현준태 담당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미시령터널의 통행량이 분산돼 예측 통행량과 실제 통행량의 격차가 더 커지면, 강원도는 남은 20년간 5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지원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가 협약 체결 시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보조금 지원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설악권에서 수도권까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건설한 미시령 터널이 개통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내년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미시령 터널
통행량에 미치는 영향을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6년 개통된 미시령터널.
설악권에서 수도권까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강원도가 민간자본 천216억 원을 끌어들여 만들었습니다.
S/U)당시 강원도와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시설물 소유권을 강원도가 갖고, 회사가 30년간 통행료를 받는다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실제 통행량이 예측 통행량보다 적으면 부족분만큼 강원도가 보전해주는 내용도 협약에 들어갔습니다.
터널 일일 통행량은 2007년 만4천여 대에서 2035년에는 3만8천여 대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매년 실제 통행량이 예측 통행량을 넘지 못해 터널 개통 후 지난해까지 10년간 강원도가 지원한 금액은 238억 원에 달합니다.
◀☏INT▶ 현준태 담당
문제는 내년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입니다.
2년 전 강원도가 내놓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만 대를 넘는 미시령터널 통행량이 2017년부터는 하루 4천여 대로 급감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현준태 담당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미시령터널의 통행량이 분산돼 예측 통행량과 실제 통행량의 격차가 더 커지면, 강원도는 남은 20년간 5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지원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가 협약 체결 시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보조금 지원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