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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토석 채취장에 불법 도로 개설-투

2016.11.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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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30
◀ANC▶
양양에 있는 토석 채취장을 복구한 업체가 불법으로 도로를 만든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담당 공무원은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 구간의 토석 채취장 진입로입니다.

토석 채취 뒤 흙을 쌓고 소나무를 심어 복구했습니다.

하지만 복구 구간이 주변보다 20~30cm 올라와 있고, 물길이 나 있습니다.

(기자)흙이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는 덮개를 걷어보겠습니다. 덮개를 걷어내자 보시는 것처럼 콘크리트 도로가 드러납니다.

길이 50미터 정도, 허가받지 않은 불법 도로입니다.

◀SYN▶주민
"왜 묘목이 심어져있나 발길로 차 봤더니 콘크리트 바닥 위에다 위장으로 한 것처럼 묘목을 심어놓은.."

양양군의 담당 공무원은 도로 개설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자)취재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불법 콘크리트 도로는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양양군은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INT▶이재식 산지허가담당/양양군
"담당자가 저희한테 얘기를 안 해주고 자기가 판단했을 때는 나무도 심어져 있고 그래서 이게 잘못된 거를 인지를 못 한 거죠."

도로를 낸 건 토석 채취장의 원상복구를 맡은 업체,

이 업체는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도로를 설치했다고만 답변하며 인터뷰는 거부했습니다.

양양군은 뒤늦게 불법 도로를 걷어 내고 업체를 고발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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