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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군 계약 관련 의혹 잇따라

양양군
2016.11.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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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29
◀ANC▶
양양군의 차량 임차와 나무 구매 등
계약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지역 업체를 챙겨주기 위한 거였고, 수량 산정에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용철 기자입니다.
◀END▶
◀VCR▶
이영자 양양군의원은 양양군이 군수 전용차를 비싸게 임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차를 1년 단위로 계약해 장기 임차보다 월 최대 40만 원 정도 예산이 낭비된다는 겁니다.

또, 양양지역 업체 한 곳에서만 견적을 받아
그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자)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사업을 분리 발주해 수의 계약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송이밸리에 심은 철쭉을 두 번으로 나눠 다른 지역 업체와 수의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의 계약 기준 2천만 원에 맞춰 1,700만 원과 1,200만 원으로 5일 만에 분리 발주했다는 겁니다.

◀INT▶이영자 양양군 의원
"투명하지 못한 거고, 예산을 절감하려는 노력이 안 보인다는 거죠. 지금 양양군에 현안 사업들이 굉장히 많고, 오색 케이블카 때문에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양군은 렌트는 지역 업체를 살리기 위한 것은 인정했지만 예산 낭비는 부분은 부풀려졌다고 말했습니다.

철쭉은 만 그루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부족해 6천 그루를 추가 발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전창환 세무회계과장/양양군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다 보니까 부작용이 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도 면밀히 검토해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도내 재정자립도 꼴찌 양양군.

앞으로 돈 나갈 곳이 많은 상황에서
예산 낭비를 막고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투명한 계약 행정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