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해 송정산업단지 언제 활성화될까?=투

◀ＡＮＣ▶
지난 2010년 완공된 동해시 송정일반산업단지가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공장용지가 아직 남아있고
LS전선의 추가 투자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박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동해항 주변 3개 블럭 32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송정일반산업단지-ㅂ-니다.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천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0년 완공했습니다.

지난 2013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에 산업단지가 편입됐습니다.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컸지만 전체 3개 블럭
가운데 한곳만 엘에스전선 동해공장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두 블럭을 매입한 엘에스 전선이 당초 약속한 제2공장 건설은 산업용 케이블 수요가 줄면서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박남기 과장.동해시 기업유치과
"2블럭 공장 투자가 늦어지고 있는데,LS전선에
계속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관리하는
미분양 공장부지 5만 천여㎡는 완공 이후
미분양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모두 99억 원 규모인 미분양 공장부지는
오는 12월 5일까지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마저 부진해 송정일반산업단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