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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FC, 내년엔 ACL 도전-일데월투

2016.11.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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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27
◀ANC▶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강원FC가 내년 시즌 대규모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시·도민구단 최초로 K리그에서 4팀에 주어지는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K리그 최다 우승팀인 성남FC를 제치고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하게 된 강원FC.

강원FC 조태룡 대표는 내년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K리그 4팀에 주어지는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라고 못박았습니다.

◀INT▶ 조태룡 대표
"ACL 진출해서 도민들 기대에 부응하겠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160억 원 이상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강원FC의 수입은 61억 원으로 강원도가 40억 원, 강원랜드가 10억 원을 지원했지만 내년엔 강원도와 강원랜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강릉과 춘천, 원주, 평창 알펜시아를 오가며 치렀던 홈경기는 올림픽 준비 등으로 강릉종합경기장 사용이 어려워져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장에서 모두 치르기로 했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올해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했던 최윤겸 감독은 그러나 내년엔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화INT▶ 최윤겸 감독
"도전정신 보여주겠다"

강원FC는 리그가 끝난 직후 일부 선수들과 계약하는 등 내년 시즌 선수단 구축을 시작했고, 조만간 전지훈련 계획도 마련할 계획입다.

(기자) 내년 시즌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오르게 된 강원FC. 그들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