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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동해고속도로 전 구간 뚫렸다!-투

동해시
2016.11.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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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24
◀ANC▶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양양-속초 구간이 개통돼 동해안을 잇는 교통망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삼척에서 속초까지 1시간대 통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SYN▶
"효과음"

양양-속초 간 18.5km를 잇는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5천596억 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착공에 들어간 지 7년 만입니다.

양양군 서면에서 속초시 노학동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에는 북양양 나들목과 속초 나들목이 신설됐고, 교량 40개와 터널 3개가 들어섰습니다.

S/U)삼척-동해 구간에 이어 양양-속초 구간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삼척에서 속초까지 통행거리는 기존 131km에서 122km로 줄고, 통행시간은 2시간 3분에서 1시간 13분으로 크게 단축됩니다.

◀INT▶ 김학송 사장
"삼척에서 속초까지는 1시간 정도 단축되고, 금액상으로 하면 천2백억 정도의 물류비가 절감되게 됩니다."

통행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속초에서 강릉까지는 3천7백 원, 속초에서 남삼척까지 전 구간을 이용하면 6천3백 원을 내야 합니다.

이번 개통으로 영남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국도 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이병선 시장
"관광객들과 여러 가지 물류가 원활하게 진행이 돼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양양을 1시간 반대로 잇는 동서고속도로까지 내년에 개통되면 동해안과 수도권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