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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1-24
◀ANC▶
강원도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 수입이 크게 줄어들자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기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의회와 관련 이해단체들의 반발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가 특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기금은 17개에 달합니다.
이 중 법정기금을 빼고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9개 기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1% 대의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 수익으로 추진하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금 폐지로 마련된 951억 원을
5천 8백억 원에 달하는 부채 갚는데
쓸 계획입니다.
◀INT▶ 김 광 수 / 강원도 예산과장
그러나 의회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기금 폐지 조례안을
심사한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줄곧 반대했습니다.
먼저 기금을 폐지할 경우
사업 안정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INT▶ 김 용 복 / 강원도의회 의원
또 적립액이 적어
전국 유일의 시책 사업을 폐지해
부채 상환에 쓰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INT▶ 신 도 현 / 강원도의회 의원
이런 이유로 농림수산위는
기금 폐지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부결시켰습니다.
◀SYN▶ 진기엽/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반면 사회문화위원회는 관광진흥기금과
체육진흥기금 폐지를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다만 일반회계에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사업 추진을 담보하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기금 수혜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기금 규모가 300억 원 안팎으로 큰
사회복지기금과 농어촌진흥기금 폐지에 대해
사회복지와 농어촌단체가 반대하고 있어
기금 폐지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원도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 수입이 크게 줄어들자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기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의회와 관련 이해단체들의 반발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가 특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기금은 17개에 달합니다.
이 중 법정기금을 빼고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9개 기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1% 대의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 수익으로 추진하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금 폐지로 마련된 951억 원을
5천 8백억 원에 달하는 부채 갚는데
쓸 계획입니다.
◀INT▶ 김 광 수 / 강원도 예산과장
그러나 의회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기금 폐지 조례안을
심사한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줄곧 반대했습니다.
먼저 기금을 폐지할 경우
사업 안정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INT▶ 김 용 복 / 강원도의회 의원
또 적립액이 적어
전국 유일의 시책 사업을 폐지해
부채 상환에 쓰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INT▶ 신 도 현 / 강원도의회 의원
이런 이유로 농림수산위는
기금 폐지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부결시켰습니다.
◀SYN▶ 진기엽/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반면 사회문화위원회는 관광진흥기금과
체육진흥기금 폐지를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다만 일반회계에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사업 추진을 담보하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기금 수혜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기금 규모가 300억 원 안팎으로 큰
사회복지기금과 농어촌진흥기금 폐지에 대해
사회복지와 농어촌단체가 반대하고 있어
기금 폐지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