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황지연못 일대 확 바뀐다

◀ＡＮＣ▶
태백 황지연못 일대 도심 경관이 확 바뀔
전망입니다.

문화광장 조성과 옛 물길 복원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가림막이 처진 호텔 건물에서
기둥과 천정,바닥만 남기고
벽면과 설비들이 제거되고 있습니다.

폭약을 터뜨려 건물을 무너뜨리기에 앞서
사전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음말=황병춘))
메르디앙 호텔 건물은 다음달 2일 발파공법으로 해체됩니다. 지난 1986년 문을 연 후 30년
만에 완전히 철거됩니다.

호텔이 사라진 자리엔 문화광장이 조성됩니다.

내년 3월에 착공해, 연말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ＩＮＴ▶최명식/태백시 도시건축과장
(겨울 스케이트장, 여름 분수광장으로 운영)

낙동강 옛 물길 복원사업도 본격화됐습니다.

다음달부터는 물길 위에 자리잡은 건물들을
철거할 예정입니다.

황지천까지 840미터 구간에는 생태 공원이
조성됩니다.

도심 일대가 획기적으로 바뀌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김연식 태백시장
"황지천 생태하천복원과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 차원 높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

태백시는 두 사업이 마무리되면
낙동강 발원지의 위상이 올라가고
관광객 유치도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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