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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 산악 관광. 미래 성장 동력인가

2016.1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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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18
◀ANC▶
우리가 사는 강원도는 산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강원도를 '대한민국 녹색 수도'라고 부릅니다.

전국 산림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산에서 강원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쪽을 봐도 산, 저쪽을 봐도 산입니다.

면적으로는 '백 6십 7만 헥타르'.

전국 산림 면적의 5분의 1 이상이
강원도에 몰려 있습니다.

도내 전체 면적 중에서는 80% 이상이
산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풍부한 산림이 경제적 삶의 수준을
높여주진 못했습니다.

산림농가의 연 소득은 3천만원을 간신히 넘어,도시민뿐 아니라 농가와 어가에 비해서도
낮았습니다.

기존 산악 관광지가 공원 구역 등
일정 지역 안에서만 파급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개발업자와 운영업자에게만 소득이 집중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새로운 개념의 산악 관광입니다.

◀INT▶ 유승각/강원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산악 관광을 통해
1년에 35조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스위스.

산림 면적은 강원도보다도 적은 125헥타르지만,
마을 내 경유 휘발유 등 내연기관 자동차 운행을 금지시키고, 친환경 케이블카와 산악 열차 등을 운행해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경치를 감상하고 등산을 하는 단순 산악 관광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의 경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산악 관광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