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산림 인근에서 불법 소각하거나 불을 낸 사람에 대해 강력 처벌에 나섭니다.
강원도는 올들어 현재까지 87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45건의 실화자를 검거해 사법처리했고 산림 인근에서 농산폐기물 등을 소각한 38건을 적발해 1천 1백만 원의 과태료를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내 산불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실화가 31건으로 가장 많고 소각 27건, 담뱃불 5건 등 인위적 산불이 대부분으로 나타났으며 피해 면적은 51ha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