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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레일바이크 급증,도내 신규 억제 바람직

2016.11.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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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16
◀ANC▶
레일바이크가 곳곳에 생겨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신규 사업 자제와 함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준기 기자입니다
◀END▶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레일바이크는
정선레일바이크가 개장 초기부터 성공을
거두면서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남 여수와 충남 아산,제주도까지
전국 곳곳으로 퍼졌습니다.

전국에서 사업장이 가장 많은 강원도는
정선과 삼척,강릉과 춘천,원주와 화천 등
모두 7곳에 달합니다.

전국 곳곳에 레일바이크가 생기면서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특색없는
관광상품으로 전락했습니다.

정선레일바이크 이용객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급증했지만,2011년부터
감소했습니다.

◀INT▶이영주 연구위원/강원발전연구원
"강원도를 포함해서 국내 레일바이크 사업체가 25곳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거의 유사한
내용들을 가지고 있어서 과다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정책메모를 통해
레일바이크 입지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게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도내 신규 사업
자제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이영주 연구위원/강원발전연구원
"가급적이면 신규 사업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현재 사업체에 대해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클러스터화된 관광자원의 매력성을 배가시킬
필요성이 있고..."

레일바이크 개발에만 치중했던 도내 철도
폐선 유휴 부지도 공원이나 캠핑장 등
문화 복지와 여가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ㄴ뉴스 박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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