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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1-15
◀ANC▶
60대 남성이 한밤 중에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관들에게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음주운전 적발에 앙심을 품었다는 건데
허술한 총기 관리도 문제였습니다.
이웅 기자.
◀VCR▶
한 남성이 파출소로 들어오자마자
사냥용 총을 쏩니다.
놀란 경찰관들이 몸을 피합니다.
순식간에 두 발을 쏜 남성은
몸사움 끝에 경찰관에게 총을 빼앗긴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총에 맞은 시멘트 벽과 책장은
움푹 패이고 뜯겨 나갔습니다.
◀SYN▶ 김영식 경위
"저를 쏴서 제가 피한 거죠.
피하는 순간에 저기를 맞힌 거죠."
총기 난사 뒤 화물차를 몰고 달아났던
이 남성은 1시간 20여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61살 이 모 씨는 앞서 파출소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했다 적발됐습니다.
면허취소 수치였지만 이씨는 경찰관에게
"두고 보자"며 중얼거렸고, 실제로 1시간여 뒤 집에 있던 총을 들고 파출소에 나타난 겁니다.
범행에 쓰인 총기는 개인이 보관할 수 있는
마취총이지만 실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씨는 3년 전 총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신고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총기 관리의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INT▶ 문경식 수사과장
"피의자의 차량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엽총 실탄 5발이 추가 발견됐으며,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이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ND▶
60대 남성이 한밤 중에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관들에게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음주운전 적발에 앙심을 품었다는 건데
허술한 총기 관리도 문제였습니다.
이웅 기자.
◀VCR▶
한 남성이 파출소로 들어오자마자
사냥용 총을 쏩니다.
놀란 경찰관들이 몸을 피합니다.
순식간에 두 발을 쏜 남성은
몸사움 끝에 경찰관에게 총을 빼앗긴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총에 맞은 시멘트 벽과 책장은
움푹 패이고 뜯겨 나갔습니다.
◀SYN▶ 김영식 경위
"저를 쏴서 제가 피한 거죠.
피하는 순간에 저기를 맞힌 거죠."
총기 난사 뒤 화물차를 몰고 달아났던
이 남성은 1시간 20여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61살 이 모 씨는 앞서 파출소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했다 적발됐습니다.
면허취소 수치였지만 이씨는 경찰관에게
"두고 보자"며 중얼거렸고, 실제로 1시간여 뒤 집에 있던 총을 들고 파출소에 나타난 겁니다.
범행에 쓰인 총기는 개인이 보관할 수 있는
마취총이지만 실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씨는 3년 전 총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신고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총기 관리의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INT▶ 문경식 수사과장
"피의자의 차량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엽총 실탄 5발이 추가 발견됐으며,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이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