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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정동진 레일바이크 예산이 관건

2016.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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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14
◀ANC▶
올초 높은 파도에 파손된 정동진 레일바이크 구간이 장기간 방치되며 반쪽 운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내년 여름 성수기까지 복구해 개통한다는 계획인데 예산이 관건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올초 높은 파도에 파손된 정동진 레일바이크 구간입니다.

정동진역에서 모래시계 공원 방향으로 80m 구간 축대가 무너지고 선로가 내려앉아

울타리를 세우고 덮개로 덮어놓았지만 복구는 계속해 지연되고 있습니다.

(S/U) 코레일은 내년 여름 성수기 전에 파손구간을 복구한다는 계획이지만 예산확보와 겨울철 날씨가 변수입니다.

복구 예산 9억 6천여만 원 가운데 강릉시가 2억 원 정도를 대기로 했지만 코레일 등의 남은 예산 확보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단축 운행 이후 운임이 낮아진데다 이용객 수도 절반으로 줄어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전화INT▶ 최종현 팀장/코레일 강원본부
'관광자원 중요성 있어 최대한 상반기 착공'

여기에 겨울철이면 해안침식이 가속화되는 것도 문젭니다.

겨울철 공사가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시공법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INT▶ 김낙원 이장/강릉시 정동1리
'겨울철 너울 잦아 안전 시공 강화해야'

최근 레일바이크 입지규제가 없어지면서 전국의 폐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사업 경쟁이 다시한번 불붙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근 바다부채길 등과 연계해 강릉남부권의 관광자원으로서 정동진 레일바이크의 안전 복구가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