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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1-11
민자도로인 미시령터널에 향후 20년간 5천억 원이 넘는 강원도 재정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ND▶
강원도의회가 도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는 2036년까지 강원도가 미시령터널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5천50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내년에 동홍천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미시령터널의 일일 통행량이 현재보다 66% 줄어들 거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터널을 지나는 실제 통행량이 예측 통행량보다 적으면 강원도가 부족분을 보전해준다는 협약에 따라 터널 개통 후 도가 회사 측에 10년간 지원한 금액은 23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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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가 도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는 2036년까지 강원도가 미시령터널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5천50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내년에 동홍천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미시령터널의 일일 통행량이 현재보다 66% 줄어들 거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터널을 지나는 실제 통행량이 예측 통행량보다 적으면 강원도가 부족분을 보전해준다는 협약에 따라 터널 개통 후 도가 회사 측에 10년간 지원한 금액은 23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