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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계올림픽 국비 확보 비상

2016.1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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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10
◀ANC▶
최순실 게이트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서는
1,200억 원의 국비를 내년에 확보해야 한다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문순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최순실 게이트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 지사는 문체부가 최순실과
연관이 있는 내년 예산 892억 원을
자체 삭감한 것과 관련해 평창 동계올림픽
예산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최문순/강원도지사
"평창 동계올림픽이 최순실 사태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최순실은 최순실이고 평창 올림픽은 평창 올림픽이다.."

최순실 게이트와 동계올림픽 관련
시시비비는 가려야 하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내년 국비 확보는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도가 국회에 요구한
평창 동계올림픽 예산은 국민 화합
문화올림픽에 150억 원, 올림픽 개최 지역의
경관 개선과 문화 거리 조성 450억 원,
붐 조성 220억 원 등 1,200억 원입니다.

◀INT▶ 최문순/강원도지사
"시설을 잘 지어놓고 운영 예산 확보를 못 해서 굉장히 옹색한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피해를 입었다며 힘든 상황을 내비쳤습니다.

(S/U) 최 지사는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