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내 특수 학교 부족...동해특수학교 추진

◀ＡＮＣ▶
강원도교육청이 동해시 부곡동 동해도서관 운동장에 동해특수학교를 건립합니다.

당초 삼흥분교 자리에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부지 매입이 여의치 않아
구 남호초등학교 자리를 옮겼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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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삼화동 삼흥분교.

강원도교육청이 이곳을 활용해 특수학교를 짓기로 하고 주변의 부지 매입 작업 등을 벌였지만 무산됐습니다.

(S/U=배연환)
"결국 강원도교육청은 부지를 변경해 이곳 동해교육도서관 운동장에 특수학교를 짓기로 하고 준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260억 원을 들여 동해교육도서관 운동장 만㎡ 터에 130명을 가르칠 수 있는 19학급 규모의 특수 학교를 건립합니다.

도내 각급 학교에 특수 학급이 개설돼 있지만
17%에 달하는 64곳이 수용 정원을 넘기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을 가르치는 특수학교는 도내 7곳에 불과해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도교육청은 신축을 서두를 예정입니다.

◀ＩＮＴ▶
"동해 지역에 특수학교가 없는 관계로 강릉 지역에 원거리 통학 중이거든요. 이런 특수 교육 학생들에게 취학 편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도 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교육청은 주민들과 협의를 거친 뒤
행정절차와 설계 작업에 나서
내년 하반기쯤 착공해
2019년 3월 개교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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