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 3년째 문닫아

태백시
2016.11.04 20:30
3,771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11-04
◀ANC▶
추위가 찾아들면서 도내 일부 스키장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올해초 부영그룹에 인수된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3년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제설기로 만든 인공눈이
슬로프를 하얗게 뒤덮었습니다.

안전 휀스도 설치하고,
리프트와 곤돌라도 꼼꼼이 점검합니다.

겨울을 맞아 스키장 개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

일부 도내 스키장들이 문을 열었지만,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딴판입니다.

스키장 곳곳엔 잡초만 무성한 가운데
리프트들은 언제 가동될 지 모를 상태입니다.

시설물 곳곳은 문이 굳게 잠겨져있고,
스키장비들은 창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올해 2월말 부영주택이 오투리조트를 인수해
스키장 개장이 기대됐지만, 물거품이 됐습니다

◀INT▶오투리조트 관계자
"시설 점검과 정비가 필요해 문을 못연다."


((이음말=황병춘))
스키장이 문을 못여는 것은 지난 2014~15
겨울시즌부터 벌써 3년째입니다.

장기간 스키장이 문을 닫으면서, 주변 상권은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스키렌탈샵과 음식점들은 텅텅 비거나,
굳게 문이 닫혔습니다.

◀SYN▶스키 렌탄샵 관계자
"그당시 스키샵하려고 지었다. 스키장 문을
안열면 다른 용도로 바꿀 수 밖에 없다."

2천여억 원을 쏟아부은 스키장이
자칫 애물단지로 영영 방치되지않을 지
지역사회의 우려가 큽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