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케이블카 예산 확보 난항, 대책은?-투2

2016.11.03 20:30
3,19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11-03
◀ANC▶
양양군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민들은 급기야 자체 재원 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양양군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입니다.
◀END▶
◀VCR▶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비는 587억 원.

이 가운데 양양군이 요청한 229억 원은
2017년 정부 예산에서 제외됐습니다.

지자체의 수익사업에 국비를 줄 수 없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자) 강원도의 내년 예산에도 설악산 케이블카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 등
행정 절차가 늦어지는 데다 예산 확보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지역에서는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주식회사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안석현 위원장/양양케이블카추진위원회
"숙원사업을 돈 때문에 못 한다고 하는 것은 안 된다. 50%는 양양군에서 마련하고 50%는 군민들이 주식 형태로 모금해서 어떻게 하든지 케이블카를 착공하자."

양양군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지만
민자 유치는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국비 확보가 어려워지면 공사 기간을 늘려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INT▶문종태 오색삭도추진단장/양양군
"오랜 군민들의 숙원사업이 당연히 해야 할 사업이기 때문에 국비 부담을 못 한 부분에 대해 군비 부담을 충분히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편, 지난해 양양군의 예산은 2,400억 원,
재정자립도는 16.15%로 도내에서 가장 낮아
자체 재원 마련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