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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1-02
◀ANC▶
강원도가 정책 결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가 무려 160개가 넘습니다.
그런데 이중 17%에 해당하는 위원회가 한 번도 회의를 열지 않는 등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는
무려 162개나 됩니다.
작년보다 5개 늘었습니다.
이 중 올해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위원회가
27개나 됩니다.
위원회를 열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INT▶(정영미 기획계장)
위원들의 중복 참여도 문제입니다.
강원도는 도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같은 사람이 5개 위원회를 초과해
참가하지 못하도록 조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6개 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위원이 8명에 달하고, 무려 9개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도 2명이나 됩니다.
조례 규정마저 어기고 있는 겁니다.
너무 많은 위원회에 참여하다보니
자신이 어떤 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돕니다.
◀INT▶(8개 위원회 참가 위원)
이처럼 각종 위원회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관련 정책이 부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평가해
비효율적인 위원회를 과감히 정리하고
전문가 인력 풀을 마련해
민간 참여를 늘리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원도가 정책 결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가 무려 160개가 넘습니다.
그런데 이중 17%에 해당하는 위원회가 한 번도 회의를 열지 않는 등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는
무려 162개나 됩니다.
작년보다 5개 늘었습니다.
이 중 올해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위원회가
27개나 됩니다.
위원회를 열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INT▶(정영미 기획계장)
위원들의 중복 참여도 문제입니다.
강원도는 도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같은 사람이 5개 위원회를 초과해
참가하지 못하도록 조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6개 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위원이 8명에 달하고, 무려 9개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도 2명이나 됩니다.
조례 규정마저 어기고 있는 겁니다.
너무 많은 위원회에 참여하다보니
자신이 어떤 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돕니다.
◀INT▶(8개 위원회 참가 위원)
이처럼 각종 위원회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관련 정책이 부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평가해
비효율적인 위원회를 과감히 정리하고
전문가 인력 풀을 마련해
민간 참여를 늘리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