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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삼척시 좌초된 사업 대안 없나?

삼척시
2016.10.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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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31
◀ANC▶
수년간 삼척시에서 기업 유치나 개발사업이
활발했지만, 좌초된 사업들도 많습니다.

이로 인한 폐해가 있기도 하지만,
대안은 없어 보입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삼척시 근덕면 광태리에 있는 3만 ㎡규모의 부지입니다.

삼척시가 지난 2010년 10억여 원을 들여
조명업체를 유치하려고 조성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체가 공장 이전을 포기하면서,
지금까지 부지가 방치되고 있습니다.

============(화 면 전 환)=============

80여 개 기업이 이전하기로 약속했다던
방재산업단지 조성도 사업 도중에 좌초됐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경영난으로 부지 조성을 중단하면서,
기업체 이전은 이미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부지가 신규 원전 예정구역에 포함되면서
기업체 유치는 커녕
삼척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S/U]기업체 유치뿐만 아니라 개발사업도 마찬가집니다. 국책사업이 추진된 삼척시 원덕읍에는 배후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었지만 흐지부지됐습니다.

삼척시는 LNG생산기지, 화력발전소와 연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의 거창한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체 유치가 어렵고,
예산이 많이 들 것으로 판단되면서
지금은 주거단지만 겨우 들어섰습니다.

◀INT▶ 이광우 삼척시의원
"계획이 무산되거나 활용도를 찾지 못해서 방치되고 있는 부지라든가 계획들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대체방안을 연구할 시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던 사업들이 좌초된 이후 대안은 없어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