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분단 70년을 맞아 추진한
경원선 남북철도 복원공사가 중단되자
철원군 이장들이 한 달 째 편지를 쓰며
공사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철원군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 20명은
경원선 복원공사가 지난 6월부터
토지매입비 상승으로 지연됐다는
석연치 않은 답변을 받자,
지난 9월 17일부터 공사 재개를 요청하는
손편지를 청와대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장들은 연말까지 릴레이 편지 쓰기 운동을 계속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까지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