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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횡성에 기업 '속속'.. 이유는? =토도

2016.10.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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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29
◀ANC▶

수도권 규제 완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도내 기업 유치가 저조한 가운데,
횡성만 유독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 간 41개 기업이 횡성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횡성군이 기업 유치에 올인한 재작년 7월부터
횡성으로 이전 투자를 약속한 업체는
모두 41곳.

이 가운데 11개 업체는 이미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7개 업체는 부지를 매입했거나
공장을 신축 중입니다.

이들 기업의 투자 규모는 1천 475억원,
1천 109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C.G) 이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도내 기업
유치가 뜸한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작년 도내 기업유치평가 1위에 이어,
올해는 전국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기업들이 횡성을 선택한 데는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과 저렴한 부지비용이 주효했습니다.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등이 영동고속도로
나들목에 인접해 있고, 원주-강릉 철도와
제2 영동고속도로 건설로 다양한 교통망도
갖췄습니다.

분양가도 ㎡ 당 10만원 대로 원주의 절반도
안 되는데다,

횡성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정부 보조금 대상
기업의 경우 40%까지 입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INT▶"지원금 등 많은 메리트"

또 원주와 인접해 다른 지역 보다 풍부한
인력이 뒷받침되는 데다,

경기도 수원에 수도권 유치 사무소를 개설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친 것도 한몫했습니다.

◀INT▶"직접 찾아가고 유치 활동"

횡성군은 다음달에도 4~5개 기업과의 투자
협약이 예정돼 우천 제2농공단지의 경우
준공 3년이 채 안 돼 100% 분양이 완료됩니다.

(S/U) 횡성군이 강원도내 기업 유치를 견인하면서 친환경 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