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삼척 도라지 판로 확보 고민

삼척시
2016.10.27 20:30
4,01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10-27
◀ANC▶
도라지는
성인병과 기관지 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척에서
약용작목으로 도라지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판로가 여의치 않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10년째 도라지를 재배하는 양용수 씨.

양 씨는
우연한 계기로 도라지를 재배하기 시작해
벼농사 외에 부가적인 수입을 올려 왔지만
앞으로는 걱정입니다.

◀INT▶ 양용수/삼척시 근덕면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안하니까 팔기가 괜찮고, 요즘에는 너무 많이 나오니까 팔기 어렵고, 그래서 잘 안하려고 하죠."

[S/U] 수년 전부터 삼척시가 도라지를 향토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이같은 도라지 재배지는 크게 늘었습니다.

삼척지역의
도라지 재배 면적은 75ha로,
4-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삼척시가 2011년 이후,
시설비과 가공공장 건립 등에
30억 원을 지원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산 도라지 수입이 늘어난 반면
소비는 줄면서
농가 판매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도라지즙과 청 등을 만드는
가공공장이 있지만,
도라지 생산량의 10%도 받아주지 못합니다.

가공품 수요가 적고,
판로 확보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장만용/삼척시농축협연합사업단
"관광지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만, 농가에서 도라지 생산해서 저희들에게 출하하는 물량보다 판매되는 부분이 상당히 저조한 실정입니다."

도라지 판로가 마땅치 않다보니
삼척시가 세심한 계획없이 도라지 산업을 육성한 게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